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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경도 있지만 그것을 모두 이겨내고서 그들은 목표에 도달할 수 있었다. 솔직히 말해서 그것은 너무
나 멋있었고, 아름다웠다. 동경하고 있었다.나도 저렇게, 저들처럼 특수한 상황에 처하면 저렇게 할
수 있을지 않을까? 아니야. 나라면 조금 다르게 했을 거야. 나라면 이렇게, 저렇게, 요렇게….이곳과
다른 그 어떤 세계에서라면, 나는 나 자신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. 혹은 다른 사람들이
나의 진면목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. 나는 그렇게 생각했고, 막연하게 그런 것을 상상해왔다. 즐
거운 일이다.대리만족의 욕구 충족이라고, 정신적 수음이라고 단정짓는 사람들은 머저리다.어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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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 그러라고 만들어진 것을 가지고 목적에 맞게 즐기는게 뭐가 잘못이란 말인가. 그러는 그네들의
머릿속은 얼마나 깨끗한지 알고 싶기도 하다.남을 깔아뭉개면서 즐거워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좀
더 나아질 수 없으니까 그러는 것이다. 자신이 그들보다 뛰어나다는 걸 계속 상기하기 위해서 그
들은 남의 가치를 깎아내린다. 그리고서 자신이 그위에 섰다고 즐거워하는 것이다.병신 같은 머
저리 새끼들. 너희들이 깎아내린 만큼 남도 그렇게 널 생각할 거란생각은 못하나보지? 누워서 침
뱉기의 교본같은 녀석들아.나는 계속 생각했다. 내가 뭔가 다른 존재가 될 수 있다거나 혹은 다른
상황에처해지게 된다면, 그곳에서 발휘할 수 있는 나의 진가에 대해서 생각하면 즐거워졌다. 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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곳은 나의 생각대로 일이 이루어졌고, 내가 자신있게 날 말할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. 그럴 기회가
온다면, 현실에 미련두지 않고 한 번쯤 해보고 싶다는생각도 가지고 있었다.그러던 어느날, 화창
한 여름날에 그런 생각을 조금이라도 느껴보기 위하여, 내주위의 상황을 바꿔보기로 했다. 모아둔
용돈과 아르바이트해서 가진 돈을 가지고수험생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여름방학 장기여행에
도전한 것이다.부모님의 반대는 그리 크지 않았다.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주시는 편이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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으니까. 만약 반대가 있었더라도, 나는 아마 가출해서 떠났을 것이다. 그렇게 나는 보다 더 나은
무언가가 되기 위해 내 주변의 상황을 바꾸어보기로 했다. 내가살던 나라를 조금이라도 더 알고
싶은 생각도 있으니까.그 여행에 도중, 나는 정말로 내가 원했던 상황과 직면하게 되었다. 어
이없는 이유로 인한 다른 세계로의 이동. 그리고 그곳에서의 생활. 내가 바라마지 않던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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